[속보] 美 부통령 "합의도달 못해…합의못한채 미국 복귀"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합의타결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과 21시간 동안 협상하며 이란에 미국의 '레드라인'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으나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12일 회담을 속개한다는 이란 측 발표와 상반되는 내용이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협상 성공은 상대편(미국)의 신의성실에 달렸다"며 "과도한 요구와 불법적 요구를 자제"하라고 미국 측에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5시 29분(한국시간 오전 9시 29분)에 올린 X게시물에서 "이 외교 과정의 성공은 상대편의 진지함과 신의성실에 달려 있다"며 "과도하고 불법적인 요구를 자제하고 이란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 복귀를 발표하기 직전 나온 것이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