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 사고 민간 수호천사 ‘통영해양재난구조대’ 발족
13일 현판 제막식 갖고 활동 돌입
경남 통영에서 각종 해난 사고 현장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인명 구조 활동에 나설 민간 구조대가 발족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통영해양재난구조대’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해양재난구조대는 1997년 통영에서 전국 최초로 조직된 민간자율구조대가 시초다.
이후 활약상을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대 개편돼 시행해 오다 지난 1월 ‘해양재난구조대법’이 제정·시행되면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신임 김상국 대장은 “해경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해양사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