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PEGS 보스턴’ 학회 참가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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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
전주기 위탁개발 솔루션으로 수요 대응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PEGS 보스턴' 학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PEGS 보스턴' 학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에 참가해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및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PEGS는 2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첫날 ‘신약개발 효율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고농도 제형 개발까지’라는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했다. 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S-HiCon)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에스-하이콘은 고객사의 초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였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디벨롭픽은 2022년 10월 첫 출시 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3.0 버전까지 개발된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소량의 단백질만으로도 물질의 특성을 평가해 최적의 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하이콘과 디벨롭픽을 포함한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확보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 후보물질 임시 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 분석 기반 물질 지원 플랫폼 ‘에스-글린’(S-Glyn), 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플랫폼 ‘에스-텐시파이’(S-Tensify), 어푸코실화 세포주 플랫폼 ‘에스-에이퓨초’(S-AfuCHO), 단백질 전하 변이 조절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 등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3월 디캣 위크(DCAT Week) 등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6월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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