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창촌항 어촌정주여건 개선 본격화
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거제시, ‘창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위수탁협약’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김국주)와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5년도 거제시 창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총 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반시설(방파제 연장) △지원시설(화장실, 쉘터, 어구보관창고 설치 등) △편의시설(안전 CCTV설치) 등 낙후된 어항시설 정비 및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매번 반복되는 태풍과 고파랑 내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파제 신설 및 연장 등 필수 기반 시설이 설치되며, 어항 내 안전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김국주 공단 동남해지사장은 “공단은 거제시와 긴밀히 협력해 창촌항이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