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결혼 7년만에 득녀…17일 첫 딸 출산
배우 조진웅이 결혼 7년 만에 아빠가 됐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진웅의 아내가 오늘 오후 건강하게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조진웅은 가족들과 함께 아내 곁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과거 연기 학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첫 인연을 맺은 6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7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지난 2013년 1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조진웅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진웅은 이후에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와이프도 내 삶에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신적으로 늘 힘이 된다. 특히 내가 부족한 경제적 문제와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챙겨준다. 고맙다"고 말하는 등 평소에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날 촬영 일정을 소화 중이던 조진웅은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진웅은 현재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영화 '대외비'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