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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동의대 방문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대사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이 양국의 자동차 관련 분야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동의대는 기아자동차가 2025년 완공 목표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지역에 제2공장을 건립함에 따라 카자흐스탄과 자동차 분야 글로벌 교육 및 인재 교류를 추진하던 중 지난 26일 주한 카자흐스탄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대사가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동의대를 방문했다.
이날 동의대 방문에는 카자흐스탄 대사관의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대사, 다울렛 이브라예프 3등 서기관과 아얀 카샤바예프 카자흐스탄 주부산 총영사가 동행했다.
카자흐스탄 대사 일행은 동의대 한수환 총장 등을 만나 동의대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대학교와의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과 자동차 엔지니어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구성, 관련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사 일행은 한수환 총장단과 회담을 마친 후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자동차공학전공의 소음진동연구실, 자작자동차실험실, 모터다이나모실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인 미래형자동차학과의 모빌리티실험실 등 실습실과 강의실 및 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의 잠재력과 동의대의 역량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가 날 것을 확신한다”라면서 “동의대와의 교류가 마중물이 되어 카자흐스탄과 부산 및 경남지역의 다양한 분야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대사는 “동의대의 뛰어난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열정을 보니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카자흐스탄과의 교류와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대사관 측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러시아 생산 공백 대체를 위해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지역에 제2조립공장을 건립하며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9-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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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제주 취업… 영산대 호텔관광대학 취업설명회 성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호텔관광대학이 최근 개최한 글로벌 특급호텔 그랜드하얏트제주 취업설명회 결과, 27일까지 3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형과정이 진행 중이라 향후 그랜드하얏트제주 취업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호텔관광대학은 앞서 지난 12일 그랜드하얏트제주 인사부 김진희 총괄상무와 최승호 차장을 해운대캠퍼스로 초청해 취업설명회 및 취업상담을 실시했다.
그랜드하얏트제주는 1600개 객실‧스위트룸, 14개의 특별한 레스토랑‧바, 2개의 프리미엄 스파, 8개의 레지던스 스타일 미팅공간을 보유한 글로벌 특급호텔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텔의 객실부‧식음료부‧조리부‧카지노 등 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특별히 현장에서 졸업예정자의 이력서를 접수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현재 3명의 학생이 합격을 통보받았고, 취업전형이 진행 중이라 합격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취업설명회를 마련한 호텔관광대학 이병철 교수는 “호텔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을 자랑하는 만큼 학생들이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진로탐색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올해 발표한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영역에서 국내 2위, 세계 51~100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3-09-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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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LINC 3.0 사업단, 일본 CEO 그룹단 참석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 심층 면접 시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이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금일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일본 CEO 그룹과의 심층 공개 면접을 통해 일어일문학과 이화연 학생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김채린 학생이 2024학년도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일본 현지 호텔에서 근무하는 동안 교육으로 습득했던 이론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실습하며 일본 문화에 대해 체득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지난 25일 일본 오우쇼 호텔 시부야 후미에 대표와 타키노유 호텔 야마구치 아츠시 대표는 경성대 건학기념관을 방문하여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면하여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심층 면접을 시발로 두 대표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내달 호텔 분야뿐만 아니라 외식 서비스, 노인 간호 등 사회 복지 분야까지 확대하여 2차 선발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지난해 태국 방콕 짜로엔크룽(Charoen Krung Engineering Co. LTD)에 전기공학과 양현준 학생 등 총 6명에게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던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올해 일본 기업 발굴까지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결과를 얻었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직무능력과 어학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적합하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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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은남 명예교수, 간호학부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은남 명예교수가 간호학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 총장과 이 명예교수,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강지연 간호학부장, 민혜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쉼 없이 살다 지난 8월 정년퇴직 후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끝내고 새로운 계획도 하고 있다”며 “동아대 재직하며 학교 지원으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사립대학은 기부금이 많이 모여야 대학 발전에 탄력을 받는 만큼 다른 분들도 저로 인해 망설이지 않고 기부를 하게 된다면 큰 보람을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재직 시절 동아대 여성 교수 최초로 본부 처장 보직을 맡으시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던 그대로의 모습을 다시 뵈니 반갑다.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간호학부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신 교수님의 염원대로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받고 지난 1998년 동아대 간호학과에 부임한 이 명예교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소장, 학생·취업지원처장, 간호학부장, 여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8월 정년퇴직했다.
2023-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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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현판 전달 및 영상 공모전 시상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에 선정된 가게 세 곳에 현판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 시상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찾기 공모전은 외래어와 외국어 간판 대신 부산 지역에 있는 우리말로 된 가게 이름을 찾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로 선정된 가게는 80호점 ‘별무리’, 81호점 ‘차곡차곡’, 82호점 ‘올리사랑’이다.
80호점 ‘별무리’는 별들이 함께 있는 것을 뜻하는 말로 가게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별처럼 아름다운 것으로 말한다는 점이 인상적인 가게다.
81호점 ‘차곡차곡’은 캠핑용품 등 물품을 보관해주는 곳으로 ‘물건을 가지런히 겹쳐 쌓거나 포개는 모양’이라는 단어의 뜻과 잘 어울리는 가게다.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나만의 보관창고’라는 한글 수식어를 함께 사용했다는 것 또한 특징적이다.
82호점 ‘올리사랑’은 아래에서 위로 사랑을 전하며 모신다는 뜻으로 내리사랑의 반대말이며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을 말한다. 이 기관이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 사랑과 봉사, 헌신이라는 신념으로 환자와 어르신을 돌보는 곳이라는 점 등이 가게의 이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평을 받았다.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은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합시다’, ‘우리 지역어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 최근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작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으뜸상을 수상한 ‘할미꽃’ 팀은 최근 젊은 층에서 중식·금일·오금·사흘·존망 등과 같은 단어의 뜻을 잘못 이해해 발생하는 오해를 시트콤의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시나브로’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뜻의 ‘시나브로’를 영상 제목으로 정했다는 점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버금상을 수상한 ‘현재’ 팀 작품 ‘뿌리가 썩기 전에’는 선조들이 일제 강점기 목숨을 바쳐가며 지킨 우리말을 스스로 망가뜨리고 있는 현 세태를 비판하며 선조들처럼 우리말을 다시 지키자는 취지를 담은 영상이다.
‘제주의 보물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보람상을 수상한 동아대 박소정(석당인재학부 4) 학생은 “현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제주 방언을 소개하고 제주의 삶과 정서를 담고 있는 제주 방언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다음달 9일 한글날을 맞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7회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 사투리 겨루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한글 오감 체험터’ 등 우리말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방문해 구글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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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정유라·임지우 대학원생, ‘2023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정유라·임지우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 ‘2023년 박사과정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학문 후속세대에 연구 기회를 제공,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박사과정생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이고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
정유라(화학공학과 분자생물공학실험실) 박사과정생은 ‘미생물 유래 라카아제의 카다놀 중합을 통한 옻칠 대체 시스템 개발’ 과제로, 임지우(의학과 생리학교실) 박사과정생은 ‘3차원 모낭 공동 배양 모델을 이용한 모낭에서 AQP3 역할 규명’ 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정 박사과정생은 이번 과제에서 기존 천연 목재 마감재 단점을 극복한 자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촉매를 활용한 목재 마감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그는 이를 통해 옻칠 자연모사 공정을 이용한 옻칠 보급 확대와 목재 마감재뿐만 아니라 바이오 촉매와 자연 유래 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고분자 분야 연구·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 박사과정생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수행 중인 연구를 더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값진 기회다. 김준형, 김수환 지도교수님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공 지식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BK 21 FOUR 사업인 ‘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 참여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 박사과정생은 AQP3 유전자결핍 생쥐의 모낭을 3차원 공동 배양해 모낭의 주기 및 성장에서 AQP3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로 AQP3의 새로운 역할이 밝혀지게 되면 모낭 생리학의 모낭 및 모발 증식 과정에서 새로운 단백의 기능을 분자 및 세포 수준에서 밝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박사과정생은 “배혜란 지도교수님께서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연구 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학술적으로 기여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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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2023 국내학술대회’ 다음달 13~14일 온라인 개최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2023 국내학술대회’를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갖는다고27일 밝혔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BK21 FOUR(4단계) 교육연구단(단장 조강석)과 비교사회문화연구소(소장 신지영),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소장 백원담), 안동대 민속학연구소(소장 이영배)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회 주제는 ‘젠더·어펙트의 실천적 지리와 대안적 역사’다.
이번 대회는 시공을 초월한 어펙트 이론의 보편성이 아니라 특정 현상들에 대한 지리적이고 역사적인 독해를 시도, 상황과 맥락에 따라 상이한 패턴으로 드러나는 상황적이고 맥락적인 지식으로서 젠더·어펙트 연구를 펼쳐 보이고자 기획됐다.
대회 첫째 날은 ‘경계와 위계 너머의 정동지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민주화와 ‘그림자 감금국가’ : 비/정상성과 탈/시설화의 경계 구축과정의 정동경제’(서울대 황지성), ‘연대의 정동과 대안의 체제화 : 충남 홍동 지역의 협동적 문화실천 사례를 중심으로’(안동대 강석민), ‘분노와 사랑 또는 아시안-아메리칸의 탈정동’(동아대 권두현), ‘1980년대 목동 재개발사업의 모빌리티와 정동’(연세대 최영석) 등이 다뤄진다.
‘10.29 이태원 참사와 정동정치 : 억압된 예도와 위험한 카니발’(성공회대 최성용)과 ‘<유마골 5호의 유산-1950년대 녹섬 정치범 수용소를 둘러싼 포스트메모리적 토쟁’(연세대 쉬창이)도 이날 발표된다.
다음달 14일 ‘지식과 역량의 정동적 활성화’ 주제로 열리는 대회 둘째 날엔 ‘김구용 시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정동의 고고학’(성공회대 전소현)과 ‘퀴어 문학의 시간성, 규범적 시간성에서 정동적 시간성으로’(동아대 박준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민속-미디어의 실천 양상과 정동론적 고찰’(안동대 공다혜)과 ‘1960~70년대 한국의 정신분석학 수용과 젠더·섹슈얼리티 낙인의 형성’(연세대 김대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토론엔 나영정(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김대성(동아대), 안미영(건국대), 이미영(서울대), 송혜림(연세대), 배주연(서강대), 장성호(연세대), 박선미(안동대), 권수빈(안동대), 백종률(서울대), 김미정(성균관대), 이정민(타이완 중국문화대) 등이 나선다.
젠더·어펙트연구소 관계자는 “유수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젠더·어펙트의 실천적 지리와 대안적 역사가 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젠더·어펙트연구소 홈페이지(http://genderaffect.net/)를 참조하거나 연구소(051-200-5782, genderaffect@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 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2023-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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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육부 「램프(LAMP) 사업」 선정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대학이 학과나 전공 칸막이 없이 기초과학 분야의 ‘테마’를 정해 연구하며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램프(LAMP)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대학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해당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2023년 지원규모는 8개 대학으로, 서울대 등 수도권 2개교와 부산대 등 비수도권 6개교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에는 5년(3+2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부산대는 미래지구환경연구소를 중점 테마연구소로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에 선정돼, 향후 △지질재해 △해양환경보전 △탄소중립 △환경문제대응 △지구생태정보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대 램프(LAMP) 사업단장을 맡은 유인권 연구처장은 “인류문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자연과학의 전통적인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의 기초연구는 개인연구의 한계를 넘어 거대화되고 있어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문 초학제적 독창성과 복합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수행되던 파편적인 연구를 총체화해 새로운 기초과학의 융합연구 모델을 만들어 국제적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새롭게 도출될 과학기술적 해법의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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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내 구성원과 전체 사업계획 공유를 통한 공감대 강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인제대는 지난 8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혁신 비전을 공유한 것에 이어 26일 교내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회를 열고 대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 실행 방안, 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을 위한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안내했다.
특히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비전과 '1 University, 1 Community, 1 Future'의 모토에 기반한 대학과 도시가 벽을 허물고 공생하기 위한 2개의 핵심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먼저, 김해시가 주축이 되고, 경남도와 가야대, 김해대학, 기업, 연구소 등 참여하는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전략인 '허브캠퍼스(지역 혁신과 교육·연구·산학의 허브)'와 '거점캠퍼스(교육혁신과 원천기술의 거점)', '현장캠퍼스(실무인재 양성과 도시생태계 활성의 현장)'를 구축, '도시가 곧 캠퍼스'가 돼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한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전체 설명회를 기점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글로컬대학으로 향하는 쾌조의 출발을 시작한 만큼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앞으로 약 3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과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2023-09-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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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울경 사립대 유일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브릿지 3.0)’ 선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브릿지 3.0)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 중 사업화에 성공할 잠재력이 높은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제대는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만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브릿지 사업은 국가전략 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술거점형’, 지역 특화 산업을 기르기 위한 ‘지역거점형’ 두 유형으로 대학을 선정했으며 인제대는 경남권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거점형’ 대학으로 뽑혔다.
인제대는 기업이 필요한 대학 내 우수특허, 창의적 자산을 찾아 ▲시제품 제작•검증 ▲기술고도화 ▲우수기술 BM수립 ▲기술융복합 실용화 기획 등과 함께 경남권 지역 대학들과의 융복합 실용화 기획을 통해 지역 내 타 대학 연구자와 기업 간 다양한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제대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 최고기술경영책임자(CBO)인 손원일 기술사업화실장을 필두로 기술사업화 업무 추진력을 높이고 지역 내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타 대학과 지역 기업 간 브릿지 역할을 전개한다.
인제대 기술 강점 분야 및 지역특화산업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의생명·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AI•SW 융합의 기술사업화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산업의 기술사업화 고도화로 동남권 기술사업화 허브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에서 발굴되는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요맞춤형 기술사업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도 “우리 대학의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지역대학에 공유하고 확산하면서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을 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이 힘을 합쳐 우수기술의 공급 역할을 강화해 지역 내 대학-기업-지자체 발전의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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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 받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1차년도(2022년) 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로, 인제대는 교육혁신 전략에서 S등급, 자체 성과관리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인제대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및 대학의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수요기반 학사구조 강화, 기초교육 및 전공 탐색 지원,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융합 교육, 학생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 행복 학습심리 및 학생 사회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 학사 운영과 학내 관련 제도 유연화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정 혁신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및 산업 수요를 반영하여 IU-모듈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의 융합화를 시도하고, 다전공, 융합 전공, 자기설계전공 등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여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점, 경험·협력·탐구 중심의 IU-EXCEL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확대 시행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경 기획처장(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국가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9-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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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교육부 지방대학활성화사업‘A등급’“바이오헬스 교육혁신 등 우수”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계획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받았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인제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비전을 ‘이태석 정신으로 지역과 세계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 교육 허브’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전공 분야 간 통합-연계 교육 확대, 미래창의교육 강화, 직업역량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을 통한 특성화 분야 교육혁신 전략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로 인제대는 기존에 배정된 지방대학활성화사업비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우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 교육을 혁신하고, 학생 역량을 향상시켜 인재를 지역에 배출하겠다”며 “지역 상생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도 교육혁신 전략에서 S등급, 자체 성과관리에서 A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사업에 참여하는 117개교 중 부산·경남 사립대 중 인제대가 유일하다.
2023-09-2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