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뷰 돈 된다” 남천 뉴비치, 인근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부산 수영구 남천동 뉴비치 아파트가 인근 반도보라 아파트, 남천동 해안상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 최근 ‘광안대교뷰’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영구 ‘광안대교뷰’ 를 확보하는 동시에 대단지 조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천동 뉴비치 아파트, 반도보라 아파트, 해안상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뉴비치·반도·해안상가 통합정비사업을 위한 기본 합의문’에 서명하고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통합 재건축은 그동안 물밑에서 논의돼 오긴 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뉴비치아파트의 조합원들 반대가 컸다. 뉴비치아파트는 현재 아파트 990여 가구 규모로 단독으로도 충분히 재건축이 가능하다. 이에 뉴비치 아파트 조합원들 사이에선 통합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의견 조율 등의 문제로 정비사업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3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이유는 ‘광안대교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뉴비치 아파트와 해안가 사이에는 반도보라 아파트와 해안상가가 자리잡고 있다. 이에 뉴비치 아파트 단독으로 재건축을 할 경우 단지의 오션뷰가 제한적이다. 3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바다와 아파트 사이를 가로 막는 다른 건축물이 없어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해안가 1열 아파트’가 되는 셈이다.정비업계에서는 뉴비치 아파트 단지 주변 남천 자이,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메가마트 자리에 들어설 아파트와 경쟁하기 위해서도 광안대교뷰 확보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뉴비치 아파트 인근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분양을 했는데 광안대교뷰가 나오는 가구는 분양가가 최대 3억 원가량 비쌌지만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높았다”며 “반도보라 아파트, 해안상가는 대단지로 재건축하기 위해 뉴비치 아파트가 필요했고, 뉴비치 아파트는 오션뷰가 필요했기에 3자 통합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뉴비치 아파트 단독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1100가구 규모의 단지가 조성되지만, 3개 단지 통합으로 재건축을 하면 1800가구 정도의 단지로 커지게 된다.뉴비치재건축 통합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규모가 커져 일반 분양 물량이 늘고, 영구 광안대교뷰를 확보할 수 있는 가구 수도 증가하면 아파트 단지 전체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부담도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있다. 사전타당성검토 심의를 위한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전타당성검토 심의를 위한 주민 동의율은 60%가 넘어야 하는데 반도보라 아파트, 해안상가는 이 조건을 맞췄지만 아직 뉴비치 아파트는 동의율이 60%에 못 미친다. 여전히 단독 추진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조합원들도 많다.뉴비치재건축 통합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통합 재건축을 할 경우 단지가 커지고 오션뷰 확보가 유리해져 이에 따라 고급화 추진 등의 이점이 많은 만큼 이를 조합원들에게 잘 설명하겠다”며 “올해 말에는 사전타당성검토 심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87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7억3000만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8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3, 14, 18, 21, 34,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17억322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1명으로 각 650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89명으로 15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985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0만6601명이다.
공항과 기차에서 잃어버린 소지품 한해 22만건…여권·지갑 분실 최다
승객들이 공항과 기차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소지품은 각각 여권과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승객들이 공항과 기차에서 잃어버린 유실물 건수만 한해 평균 22만건에 이르렀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이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SR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기차에서는 연평균 14만 4137건, 공항에서는 7만 6797건의 유실물이 발생했다. 5년간 총 유실물 건수는 기차와 공항 각각 72만 683건, 39만 3339건에 달한다. 주인에게 반환되지 못한 건도 기차 15만 8818건(22%), 공항 24만 1742건(61.4%)이다. 이 가운데 4~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만 △2018년 3292건 △2019년 2879건 △2020년 1609건 △2021년 2116건 △2022년 2914건의 유실물이 발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하는 기차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린 유실물은 지갑 가방 휴대폰 전자기기 쇼핑백 의류 카드류 책 현금 귀금속 등이었다. 또 지난해 추석 때 인천공항에서는 증명서(여권) 가방 휴대폰 지갑 쇼핑백 현금 컴퓨터 등의 순으로 많이 잃어버렸다. 발견된 유실물은 경찰청의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LOST112)’에 등록되며, 경찰서에 이관되기 전 보관 기간은 SR 7일, 한국공항공사 1주일~2개월 등 기관별·품목별로 다르다. 인천공항의 경우 현금 등 재산가치가 높은 물품은 한달에서 3개월, 기타 물품은 약 9개월간 보관 후 인천공항경찰단과 합동 폐기한다. 홍기원 의원은 “여권, 지갑 등을 분실하게 되면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뿐만 아니라 귀경길에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소지품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물건 분실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공항 및 역사 곳곳에도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제 오류’ 속출에도 문자 한 통 없었다…업계 1위 신한카드의 ‘민낯’
추석 명절 당일에 업계 1위 신한카드의 결제가 '완전 먹통'이 됐지만 고객 안내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고객들이 영문도 모르고 불편을 겪는 가운데 신한카드는 관련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았다. 전산상 오류 발생을 막을 순 없어도 소비자 보호 조치는 최소한으로 시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부터 4시간여 넘게 신한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에 오류가 발생했다. 문제는 신한카드가 고객들에게 장애 발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신한카드는 사태가 발생한지 3시간여가 지난 오후 11시쯤 문자가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 짧은 안내문을 올렸다. 이에 대해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카드론 등 대출을 이용하라고 할 때는 수시로 문자를 보내더니 정작 사고가 터진 것에 대해선 아무런 연락도 없다", "대목인 추석 연휴 신한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결제를 하지 못해 큰 손해를 봤다" 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신한카드 결제 오류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갔거나 출장 중인 고객들 입장에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한 시민은 "결제 승인 알림이 왔는데 업장에서는 결제가 안됐다고 해 30분 넘게 실랑이를 벌였다"고 토로했다. 신한카드는 사고가 발생한지 4시간여가 지난 이날 자정 무렵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마저도 문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알린 것이 아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였다. 이번 결제 오류 사태는 승인 시스템 장비 오류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SSL 인증서' 미갱신과 함께 서버 문제도 함께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승인 시스템 장비 오류가 문제라고 했지만, 일부 가맹점의 경우 결제가 된 경우도 있는 만큼 SSL 인증서 미갱신과 서버 문제가 함께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 결제 오류 사태는 대목인 추석 명절에 발생한 만큼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오류 사태가 상당 시간 지속됐고 카드사의 귀책 사유가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연휴가 끝나는 즉시 금융감독원 등 당국의 조사는 물론,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 제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순시선, 독도 주변 우리 영해 침범 빈번…매년 80건 넘어
우리나라 동해와 서해에 대한 해양조사를 일본과 중국이 방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일본 순시선이 독도 주변까지 나타나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사례도 매년 8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6회에 걸쳐 동해 해양조사를 진행하는 사이 일본 순시선이 17회에 걸쳐 조사를 방해했다. 우리나라 해양조사에 대한 일본 측의 방해행위는 5년새 3.4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 연구선은 서해 바다의 해양조사에 나섰는데 중국의 관공선이 이를 6번 방해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2018~2022년) 일본 순시선이 4일에 1번 가량(연평균 86건) 독도 주변에 출현하면서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 올들어서도 8월까지 55번 출현하는 등 영해 침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는 해양 생물자원, 해양환경 조사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동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해양생태계 전반을 조사·연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소속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연구선을 활용해 독도나 인근 해역 해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을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바다의 전략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한 해양정보 수집과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 서해 NLL 주변해역은 중국어선의 불법 남획과 전 세계적으로 조석차가 가장 큰 곳으로 해양관측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이다. 신정훈 의원은 “우리의 해양조사를 방해하는 것은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다. 우리 영토에 대한 침범과 해양조사 방해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년간 톨게이트 교통사고 337건…하이패스 아닌 일반차로 사망자도 발생
고속도로 톨게이트내에서의 교통사고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면서 톨게이트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3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고는 총 33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이패스 차로에서는 120건(사망 0명, 부상 21명)의 사고가 일어났으며 일반차로에서는 257건(사망 8명, 부상 53명)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하이패스 차로에서는 주시 태만이 64건으로, 사고의 절반이 넘는 53.3%를 차지했으며 △졸음 21건(17.5%) △과속 7건(5.8%)이 뒤를 이었다. 일반차로도 주시 태만이 154건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으며 △졸음 23건(8.9%) △과속 10건(3.9%)에 달했다. 하이패스 이용차량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90%가 넘는다. 그러나 일반차로에서의 사고율은 최근 5년간 337건의 전체 톨게이트 사고 중 68.1%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맹성규 의원은 “다차로 하이패스 등의 시설 개선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톨게이트 시설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톨게이트 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설 개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낮12시 부산→서울 7시간10분 예상
추석 다음 날인 30일은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원활한 구간도 많으나 일부 나들목 구간에서는 꽤 막히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낮 12시 기준 예상 이동시간은 부산→서울이 7시간 10분이다. 이 시간은 톨게이트에서 톨게이트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휴게소를 들르는 시간도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집에서 나와 고속도로를 타고 이후 다시 집에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또 낮12시 기준으로 △울산→서울 6시간 39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대구→서울 5시간 59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이다. 이날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은 귀경차량도 있지만 나들이 차량도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낮12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21분으로 예측됐다. △서울→울산 5시간 1분 △서울→광주 3시간 29분 △서울→대전 1시간 51분△서울→강릉 2시간 5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전국 542만대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와 국도, 일반도로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소득상위 1% 가수 77명…1인당 연소득은 46억 원
소득 상위 1%에 드는 가수들은 2021년에 1인당 평균 46억 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선수들처럼 가수들의 소득 쏠림 현상이 매우 심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7720명의 연 소득은 모두 5156억 원이었다. 1인당으로 치면 평균 소득은 6679만 원이었다. 이들 가운데 소득 상위 1%인 77명은 총 3556억 원을 벌어 전체 가수(소득신고자 기준) 소득의 68.9%를 차지했다. 상위 1%로의 쏠림이 매우 심했다.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46억 1774만 원이었다. 가수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2017년 31억 3436만 원, 2018년 34억 4698만 원, 2019년 22억 5607만 원, 2020년 17억 6652만 원 등이었다가 2021년에 껑충 뛰었다. 2021년 기준 배우의 경우 상위 1%(160명) 소득이 3829억 원으로 전체 배우(소득신고자 기준)의 48.6%였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2억 6590만 원을 벌었다. 모델은 9536명이 총 1076억 원을 벌었고 1인 평균 소득은 1128만 원이었다. 모델 상위 1% 95명이 번 돈은 430억 원으로, 1인 평균 4억 5304만 원이었다.
세계적 화제 비만치료제 ‘위고비’…국내 출시 일정은
지난해 10월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게 “몸이 매우 건강해 보이는데 비결은 무엇인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머스크는 “단식과 위고비”라고 답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새로운 비만치료제다.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다. 30일 노보 노디스크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68주간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로 맞은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15%정도 감소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종전 비만치료제인 삭센다가 56주간 임상시험에서 기록한 평균 7.5% 감량보다 훨씬 효과가 뛰어났다. 특히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삭센다와 달리 위고비는 1주일에 한 번 맞으면 된다. 이같은 효과와 편의성으로 출시 2년 만인 올해 2분기에만 11억 달러(1조 4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위고비의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노보 노디스크 한국법인인 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국내 출시 일정에 답변하기 어렵다. 국내에 적기 도입해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사용시기에 따라 용량을 0.25~2.4mg으로 구분한 위고비 제품 5종의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애초 내년 상반기 정도에 위고비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국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 출시도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위고비는 2021년 6월 미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올들어서야 덴마크·노르웨이(1월), 독일(7월), 영국(9월)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등 미국과 유럽 5개국에서만 출시됐다. 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도 “공급상황이 제한적이어서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 최우선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사의 삭센다가 국내 출시 이후 수년째 한국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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