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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ESG 선도 스타트업 24개 사 선정… 성장 지원 본격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2025년)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4개 사(신규 21, 레벨업 3)를 선정하고, 19일 오전 11시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시를 비롯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선도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은 시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부산 소재 사회가치경영(ESG) 관련분야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사업성·성장 가능성·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 등을 평가해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금융지원·투자유치 등 경영지원협의체의 분과별 다각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학 25개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를 통해 인증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여식은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가치경영(ESG) 특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먼저,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21개 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서 투잇인베스트먼트 이형민 대표이사의 ‘투자 사례로 본 사회가치경영(ESG) 스타트업’을 주제로 사회가치경영(ESG)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참여 기관과 기업 간 교류(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 기반 확대와 사업 성장 기회 발굴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대원공영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링스업 ▲복지플랜㈜ ▲㈜브이엠에스홀딩스 ▲㈜세라 ▲㈜슬래시비슬래시 ▲㈜시즈 ▲㈜씨오에스피 ▲㈜아미스트 ▲㈜언더워터솔루션 ▲㈜엔글로벌 ▲엘두팩토리 ▲㈜영롱 ▲유니버셜마린테크㈜ ▲㈜이이에스 ▲㈜이지미 ▲㈜짐캐리 ▲㈜파란 ▲㈜푸드트래블 ▲㈜한국엘에프피 등 총 21개 사다.
선정기업은 사회가치경영(ESG) 역량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시로부터 사업화 자금 7백만 원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투자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레벨업 기업으로 ▲레디로버스트머신㈜ ▲㈜만만한녀석들 ▲소무나㈜,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중장비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개발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레디로버스트머신㈜) ▲친환경 모듈형 지속 가능한 컨벤션 부스 개발(㈜만만한녀석들)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배기가스 저감(소무나㈜) 등의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2차 연도 레벨업 지원(기업당 사업화 자금 8백만 원)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 혁신 역량을 고도화하고 시장 확대와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사회가치경영(ESG)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이번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인증이 저탄소 경제 전환과 전 세계적 지속 가능한 경영 흐름 속에서 부산의 신생기업(스타트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사회가치경영(ESG)을 실천하는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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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 부산시, 동래사적공원 민간공원조성 공사현장 안전조치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래사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공원시설공사 현장에서 최근 발생한 낙석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시설공사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대비해 동래사적공원에 시행 중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6월 12일, 장마를 앞두고 공원시설 부지 급경사지의 절토를 통한 경사 완화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벌목 후 나무뿌리 제거 작업 과정에서 직경 30센티미터(cm) 크기의 돌덩이가 굴러떨어져 인근 아파트 1층 외벽 하부를 충격해 외벽 마감재가 파손됐다.
다행히 해당 구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평소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 구간으로 통행하는 입주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낙석이 발생한 곳은 아파트와 인접한 급경사의 산지로, 이번 공사 이전에도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과 사면 불안정 등으로 반복적인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시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주민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화된 안전대책을 신속 이행할 것을 지시하고, 안전조치 완료 전 벌목작업 중지 지시와 함께 건설사업 관리단 안전관리 감독 소홀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시는 그간 사업시행자에게 공사장 안전과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수차례 요청하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낙석이 발생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현장 내 안전조치가 일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책임 있는 후속 조치로 강화된 안전대책을 즉시 통보, 신속한 이행을 통지했으며 민간사업시행자와 건설사업관리사업단의 안전관리 감독 소홀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또한 아파트와 벌목부 사이 낙석방지망을 3중으로 신속 설치하고 안전조치 완료 전까지 해당구간 벌목 및 제근작업 중단을 지시했으며, 아파트 경계부 낙석 방지시설 추가 설치, 작업기간 중 해당구간 안전요원 상시 배치, 현장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내실 있는 정기 점검 운영 등 안전관리 전면 강화를 지시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점검과 현장관리 등 강화된 안전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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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능재난 대비 방사선 탐지훈련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부터 이틀간 방사능재난 대비 시민 안전을 위해 시 전역에서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19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관·군·경 통합 '2025년 부산시 상반기 광역 단위 방사선 탐지훈련'으로, 전국 지자체 중 부산시만 실시하는 특성화 훈련이다.
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16개 구·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육·해·공군 등 유관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과학적·객관적 자료를 축적하고, 만일의 원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방사선 탐지 장비 사용·운영 등 훈련 전 사전교육(19일)과 행동화 훈련(20일)으로 나눠 2일간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초로 한 방사선 탐지계획 ▲육·해·공중 동시 방사선 탐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 ▲방사선 비상단계에 따른 기관별 임무·역할 정립 ▲현장과의 실시간 통신체계 확립 및 실시간 관제 등이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탐지구역 및 탐지조직의 편성·운영의 적절성과 방사선비상 단계에 따른 기관별 협업방식 및 대응체계 등을 검증한다.
장비 운영 요원 대상 사전교육을 통한 완벽한 훈련 준비와 방사선 비상단계(백색·청색·적색)에 따른, 기관별 임무·역할을 정립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방사능방재그룹망(RPG-LTE)을 활용해 16개 구·군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지휘통제통신체계를 확립하고 방사능재난 대응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한다.
시는 이번 행동화 훈련(20일)에서 차량, 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시역내 광활한 지역에 대한 방사선을 신속히 탐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점검한다.
▲‘육상탐지’는 시, 16개 구·군, 육·해·공군이 ▲‘해상탐지’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공중탐지’는 시와 부산경찰청, 부산대 연구소가 맡는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방사선 탐지훈련으로 방사능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군·경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방사선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했다.
2025-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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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 '꿈키움터', 부산 북구에 개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용공간 '꿈키움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30분 개소식이 열렸으며 시를 비롯해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구의장, 북구 1388청소년지원단장, 이용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꿈키움터'는 ▲스터디존 ▲예체능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리마을커뮤니티센터 3층을 새단장(리모델링)해, 183.48제곱미터(㎡) 크기로 조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꿈키움터에서 학업·진로지원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에는 총 17개(시 1, 구·군 16)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는 특색 있고 다양한 학업 복귀·자립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꿈키움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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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단 근로자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동부산권 노선 신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관신도시에서 장안산단·반룡산단을 잇는 신규 노선에 통근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5월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 조합 및 협의회의 산업단지 운행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시는 이에 앞서 정관에서 반룡산단으로 직행하는 노선을 미리 설계해 두고 교통 여건 개선을 준비해 왔다.
정관신도시는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근로자의 대부분이 자가용에 의존해왔고, 이에 따라 교통체증, 출퇴근 불편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장안산업단지에는 총 99개 입주기업에 3천882명의 근로자가, 반룡산업단지에는 86개 입주기업에 1천133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관 등 기장지역 거주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시 통근버스는 총 47대로 확대, 부산지역 전체 13개 산단을 대상으로 일 101회(출근 52회, 퇴근 49회) 운행된다. 정관신도시~장안·반룡산단을 오가는 신규 노선은 하루 2회(출근 오전 7시, 퇴근 오후 6시) 운행되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 근로자의 이동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한편, 시는 통근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근로자 출퇴근에 꼭 필요한 최적 정보와 기능을 탑재한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9월 중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부산의 디지털 이동기술 전문업체이자 올해(2025년) 부산시 서비스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그라운드 케이’를 선정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새로운 스마트 통근 앱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및 iOS 지원)을 동시 개발 중이며, 오는 9월 중 시민 홍보를 거쳐 공식 개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 개시되는 앱은 산단 통근버스 이용자의 회원가입 방식으로 운영해, 탑승 시 회원인증을 거치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분석, 노선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더욱 편리한 스마트 통근환경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통근버스 앱의 주요 메뉴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노선 안내 ▲긴급공지 알람 ▲민원게시판 등으로, 근로자 출퇴근에 필요한 최적 정보와 기능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이용 근로자와 시 직원을 대상으로 앱 명칭 아이디어를 공모해 117건이 접수됐으며, 선호도 조사를 통해 앱 명칭을 ‘산단타요(산단 가는 버스 타요)’로 선정, 디자인을 구상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과 근로자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통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동부산권 노선 신설과 통근 앱 개발은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족도 평가를 통해 끊임없이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환경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근로자와 지역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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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및 결혼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 전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케이비(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이사 및 예비부부 결혼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정착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케이비(KB)국민은행 윤용환 부울경 대표와 신희용 부산시청지점장, 박금주 부산아동복지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케이비(KB)국민은행은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 이사 지원 ▲예비부부 결혼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이사를 지원하는 '부산청년홈런(Home Run)' 사업에 2천만 원 ▲예비부부의 결혼식 지원에 1천만 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부산청년홈런(Home Run)' 사업은 부산지역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의 이사비용을 1인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사비용으로 ▲이삿짐운송비 ▲부동산중개수수료 ▲입주청소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단순히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 후에도 주거환경을 관찰(모니터링)해 청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케이비(KB)국민은행의 후원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부산의 젊은 세대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지원”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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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 제출… '부산형 테크노밸리 조성'에 탄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풍산으로부터 시역내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풍산의 이전예정지 결정은 지난 2022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년 6개월 만이다.
㈜풍산 부산사업장은 매출 3천300억 원, 근무자 500여 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기업을 시역내 이전시키고자 ㈜풍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번 입주의향서 접수에 따라 ㈜풍산 부산사업장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지구에서 기장군 장안읍으로 2030년까지 이전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기장군 장안읍 63만6천555제곱미터(㎡) 면적에 풍산 입주계획이 담겨있으며 산단 조성 총사업비는 3천634억 원이다.
향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지정 계획심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부지와 관련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법적·환경적 요건은 물론 토지 이용, 교통, 생활환경 등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확대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청회 등의 기회도 확대 마련한다.
이로써 그동안 표류해 온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며 시는 이 산업단지를 스마트선박, 로봇·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풍산 이전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수년째 표류하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이전 예정지 결정에 따라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다시 한번 동력을 받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풍산 이전 예정지 결정으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 시일내 2~3단계 사업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기존테크노밸리와는 차별화된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정보기술(IT)등 산업 유치의 전초기지로 삼고, 이전 대상지인 장안읍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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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훈 문화 확산 위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확대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추진계획'에 맞춰 보훈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제정된 「부산광역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했으며 올해(2025년) 6월 17일 기준으로 공공주차시설에 91면의 우선주차구역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주차구역 바닥 면에 우선주차구역을 표시하고 주차장 내 안내표시판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주요 공공청사,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설치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주차구역 이용 대상자는 독립․참전․특수임무, 무공수훈 등 국가유공자로서 본인이 탑승한 차량만 해당이 되며 우선주차구역 이용시 국가가 발급한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예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도의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배려가 모여 큰 존경이 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존경의 마음이 깃든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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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해양영화제, 오는 19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25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 해양 환경, 생태와 공존 등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영화제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영화제에서는 세계 유수의 해양영화가 상영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감상할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영화제를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자생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해양문화 교류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올해 영화제는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이라는 주제 아래, 10개국에서 초청한 34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상영한다.
6월 19일 개막작으로는 칠레의 이그나시오 워커(Ignacio Walker)와 데니스 아르케로스(Denis Arqueros) 감독의 다큐멘터리 <소피아의 상어 이야기(Her Shark Story)>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소피아가 해양학자로 성장하며 상어에 대한 인식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6월 22일 폐막작은 정윤철 감독의 <바다 호랑이>다. 오는 6월 25일에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 초청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삶을 담아내며, 바다와 죽음, 기억과 책임을 성찰적으로 다뤄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이와 함께 주요 상영작으로는 ▲알래스카의 캐트마이 산을 찾아가는 여정 중 쓰레기를 발견하며 느낀 점들을 담은 <발자국을 따라가면(Footprints on Katmai)> ▲심해생물의 생태계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오션 와치: 더 깊은 곳으로 (Ocean Watch - A story of Deep Sea Exploration)> ▲바다를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와 회복을 그린 <써니데이(Sunny Day)>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해양 전문가들과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 및 토크쇼 ▲포토존 및 이벤트 공간(부스) 운영 등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GV(Guest Visit)는 영화 상영 시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영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객들과 질의 응답도 주고받는 무대를 말한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임현식 씨가 남태평양 팔라우 섬 바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담은 영화 <더 영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를 통해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오션뮤직토크>도 진행되며, 류승완 감독의 작품 <밀수>를 중심으로 한 영화음악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리협의회(MSC)’와 ‘덕화명란’은 해양 전문가 특별강연을 통해 각 분야에서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이야기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영화제 상영작 표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상영료는 5천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kioff.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제해양영화제'는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바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양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계절 내내 찾아오고 싶은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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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누구든지 활용하세요
“부산 대표 귀염둥이 '부기', 이제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그간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 사용할 수 있던 '부기'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을 전국의 모든 사업체가 사용할 수 있게 확대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 외 타지역 기업체는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지역기업들로부터 ‘부기’ 캐릭터 사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더욱 많은 사업체가 정식 절차를 통해 부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개방을 결정했다.
전국 개방 이후 첫 공식 활용 사례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하이오커피'가 장식했다.
하이오커피는 ‘부기’를 활용한 전용 컵홀더(컵슬리브)를 제작해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배포 중이다.
하이오커피 측은 “귀엽고 친근한 부기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위츠숍을 통해 이용 신청하면 된다.
이용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3퍼센트(%)다. 다만, 부산 소재 기업체는 2퍼센트(%)로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부기' 캐릭터를 계속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은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최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부기를 더욱 친숙한 국민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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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손자녀 영어프로그램 'Grand Talk' 수강생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에서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15분도시 부산의 조손 영어프로그램 '위대한 대화(Grand Talk)'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는 영어를 매개로 세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가족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1기 강좌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예, 요리, 율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6~7세 아동과 조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에서 진행된다.
센터별로 총 4회 진행되며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6~7세 아동과 그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 강좌/교육)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1·3기는 6~7세 ▲2·4기는 8~9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1기 이후 2~4기수의 수강생은 각각 7월, 8월, 9월에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부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시설이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 운영, 시니어 동아리 공간 대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북카페도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하센터는 이번 조손 영어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신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노인교구 마음치유',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은 사회구성의 기초단위인 가족의 튼튼한 유대감에서 출발한다”면서 “하하센터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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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기업공개(IPO)상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부산지역 기업의 기업공개(IPO)와 상장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 혁신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예비상장 기업들이 자본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기업상장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본점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중 상장 절차를 밟고 있거나 상장을 계획 중인 예비 상장기업이다.
시는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기업에 기업실사, 가치평가, 회계 자문 등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기업공개(IPO) 관련 민간증권사 연계 자문(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부산의 유망기업이 자본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7월 17일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 2개 사가 선정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그간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요건으로 부산기업들이 기업상장(IPO)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부산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