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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부산 공공도서관 이용 늘어… 무더위 쉼터 역할 '톡톡'
폭염 장기화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 부산의 공공도서관이 시민이 즐겨 찾는 무더위 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부산도서관은 지난 7월과 8월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51개 공공도서관의 월평균 대출도서·이용자 수가 지난 6월과 비교해 각각 12, 15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8월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51개 공공도서관의 월평균 대출도서 수는 75만6천931권, 이용자 수는 22만5천99명이다. 이를 지난 6월 대출도서 수 67만5천979권, 이용자 수 19만5천392명과 비교하면 각각 12퍼센트(%), 15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야간(18시~22시)에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7~8월 월평균 야간 대출도서 수는 7만1천181권, 이용자 수는 2만6천273명으로, 지난 6월 대출도서 수 5만4천182권, 이용자 수 1만9천878명과 비교해 각각 31, 32퍼센트(%)로 대폭 증가했다.
7월 야간 대출도서 수는 6만8천556권으로 6월 대비 27퍼센트(%) 증가했으며, 7월 이용자 수는 2만5천408명으로 6월 대비 28퍼센트(%) 증가했다.
열대야가 8월까지 이어지며 8월 야간 이용도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8월의 대출도서 수는 7만3천806권, 이용자 수는 2만7천138명으로 7월보다 각각 8, 7퍼센트(%) 상승했다.
부산도서관은 이번 이용 증가가 올해 여름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기승하고, 여름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이 겹친 상황 속에 부산의 공공도서관이 좋은 피서지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야간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은 부산의 공공도서관이 부산시민에게 한여름 밤 무더위에 쾌적하고 시원한 독서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 따르면, 올해 7~8월 부산시민이 가장 즐겨 읽은 도서는 ▲청소년과 40·50대의 경우, 청소년 소설「열다섯에 곰이라니」 ▲20·30대의 경우, 소설 「불편한 편의점」 ▲60대 이상의 경우, 소설 「황금종이」로 나타났다.
원북원부산 재작년 선정도서인 ‘불편한 편의점’과 올해 선정도서인 ‘산복빨래방’, ‘열다섯에 곰이라니’가 인기 상위권 도서에 다수 포함된 것은 여전히 부산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부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초청강연 ▲인문 특강 ▲체험 특강 및 공연 ▲책 추천(북 큐레이션) 전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개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지난 7~8월 여름철 부산의 공공도서관은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지이자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부산시민들이 독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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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부산청년주간 개최… 21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청년의 날 기념식은 밀락더마켓에서, ▲청년주간 행사는 부산청년센터, 청년두드림센터, 청년작당소 등 지역 내 청년공간에서 대규모 회의(콘퍼런스)와 소통·교류, 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했으며, 행사의 주제는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로 표어(슬로건)는 『큰 울림』이다.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가 자신의 삶 속에서 큰 울림을 만들고 이러한 청년들의 큰 울림이 사회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21일 오후 5시 밀락더마켓에서 부산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TEAM H)'의 공연과 함께 청년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사업 유관기관, 청년단체, 지역의 청년들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청년의 날 개회 선언 ▲유공 표창 ▲기념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최근 시가 수상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 작곡가, 연출가, 공연팀들이 참여해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곡조로 풀어내며, 올해 청년주간의 핵심 메시지인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이 뮤지컬에 담아 전파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청년지(G)대 홍보 모델들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과 삶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청년 가수 ‘한해’의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시간까지 ‘청년 교류(네트워킹) 파티’가 펼쳐져 청년들에게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편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밀락더마켓(수영구 민락동 소재)에서는 오후 2시부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청년단체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청년단체들이 시 청년정책, 체험 행사 등 직접 공간(부스)을 운영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공간과 해운대 등 야외공간에서 청년주간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행사 ▲강연·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청년참여 행사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 제안회’에서는 평소 청년들이 구상하고 계획한 청년정책을 시 관계자와 함께 실현 여부에 대해 소통하고,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토크 콘서트’에서는 창업과 인생의 비법(노하우)을 공유한다.
또한 ▲부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청년패널 콘퍼런스’, ▲청년정책의 홍보역량을 강화하는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아카데미’ 등 청년주간에 특화된 강연도 이어진다.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청년 미술 전람회(아트 페어)’와 ▲청년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청년 독립영화 상영회’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청년의 숨은 재능과 끼를 뽐내는 ‘청년 가요제’, ‘청년 랜덤플레이 댄스’ 등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과 민간에서도 함께 이번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청년창조발전소, 청년채움공간을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쿠킹 클래스’, ‘이미지 메이킹’, ‘힐링 음악회’ 등 청년주간 동안 청년의 감수성에 맞춘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간 청년공간인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에서도 청년 취업강연, 티셔츠·유리병 재배(테라리엄)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끝으로 9월 27일 부산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주간 네트워킹 페스타'를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마무리된다.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 청년단체들과 관계 청년들, 부산지역 내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 커뮤니티들이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청년주간 행사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해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로 준비했다”라며, “청년주간을 계기로 시작된 청년들의 큰 울림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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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확대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9월부터 '2024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장기 현장실습 지원 사업이다.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이란 이론 수업 학기와 현장실습 학기를 번갈아 가며 운영하며 실무 역량과 학업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시 9대 전략산업 관련 전공의 우수한 3~4학년 학생을 선발해 이론-실습 학기를 반복(2년) 운영함으로써 현장에 즉시 채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대학 실무중심 학사체계 혁신 ▲대졸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기업의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운영대학 공모를 시작으로 대학 및 기업 설명회 개최, 운영대학 자문(컨설팅)단 운영, 참여기업 유치 홍보 등을 통해 총 4개 대학(동명·동서·동아·신라대)과 지역의 우수기업 83개사를 선정했다.
4개 운영대학에서 선발한 재학생 95명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 83개사 중 학생들이 실습을 희망하는 73개사에 대해 지난 8월 면접(매칭데이)을 진행했다.
총 350여 회 면접(1인당 평균 4회)을 거쳐 기업 57개사와 학생 85명(동명대 30명, 동서대 22명, 동아대 20명, 신라대 13명)이 연계돼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요건을 완화(대학: 실습 두 학기 이수 시, 30학점 인정→2개 학기 장기 현장실습 가능, 30학점 인정 시 가점 부여 / 기업: 7대 전략산업→9대 전략산업)하고, 신청 서식을 간소화하는 등 신청 절차를 개선해, 참여 대상이 확대(2개 대학→4개 대학, 참여학생 68명→85명, 참여기업 50개사→57개사)됐다.
시범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도 허용해 변화하는 기업 수요에 맞춰 참여자의 폭을 넓혔으며, 기업의 교육 담당이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토록 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 담당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올해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이자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신규 참여회사인 가 기업은 “지역 관광기업으로서 업종이 특수 직군에 해당해 인재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재 유치를 위한 새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 또한 대단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 하고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청년정책 우수기관' 주요 정책으로 소개될 만큼 지산학 협력 우수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며, “부산의 인재와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해 '인재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와 취업으로의 연계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인재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4-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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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 맞아 성매매 근절 캠페인 등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일 오후 5시 광안리 해변테마거리 일대에서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와 함께하는 현장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매매 등 여성폭력 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활동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성매매 불법성 홍보 ▲성매매 근절 시민참여 유도 ▲현장 상담 및 지원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성매매 추방주간 광고 ▲온라인 캠페인 ▲유흥업소 지도·점검 ▲성매매 방지 게시물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표어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도시철도 서면역 지하상가, 승강장 매체(PDP)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한 16개 구·군에서는 관내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른 ‘유흥업소 의무 부착용 성매매 방지 게시물’도 구·군을 통해 업소 내에 부착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시행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4-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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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이비스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민·관 협력 행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024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제안회(이하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제안회는 청년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들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시와 함께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청년산학국장, 제안정책 소관 담당 과장, 청정넷 정책제안자와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가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논의한다.
이번 정책제안회에서는 '청정넷'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공간 '뿌리' 홍보 프로그램 운영 ▲부산청년봉사단 운영 ▲예산교육 강화를 통한 청년제안사업 발굴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확대 구축, 총 4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비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 중 ▲청년밀집 주거지역 안전 및 방범 강화 ▲청년과 함께 가는 전통시장 프로젝트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바우처(청년문화패스) 지원 사업 등은 정책에 반영돼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정넷'은 청년들이 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18~39세의 청년 75명이 선발돼 ▲일자리/창업 ▲주거 ▲문화/복지 ▲교육 ▲홍보/참여, 5개 분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아카데미’, ‘의제 발굴 워크숍’, ‘정책 토론회(포럼)’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실·국 정책간담회’, ‘청년정책 해커톤’ 등 정책 고도화 지원을 통해 총 8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정책제안회는 청년들이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제안하는 정책들이 부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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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지역 현안 중심의 협의회 최초 개최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시민행복도시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한층 강화된 '소통과 협치'로 지역 당정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나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과 20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원도심, 중부산, 동부산, 서부산,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늘(13일)은 ▲원도심, 오전 10시 ▲중부산, 오후 2시 ▲동부산, 오후 4시에 ▲서부산 권역은 9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개최하는 지역 현안 중심의 회의로, 권역별 각 지역의 핵심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의회로 그간 굵직한 시 현안과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전부터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5.13.), 국민의힘 지역 의원실 보좌관 대상 시정현안 설명회(6.28.),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정협의회(7.5.)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도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는 물론, 내년도 역대 최대의 국비를 정부안에 반영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의 당면 현안들을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논의할 현안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경계 없는 협력과 소통으로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와 산업은행 이전은 물론, 경부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추가지정 등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의 폭을 넓혀가야 할 때”라고 밝히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대저대교 등 시 주요 역점 추진사업의 국비를 대거 정부안에 반영하는 데 성공한 시는 국회 예산심의 시기에 맞춰 당정협의회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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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로 처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오는 21일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금빛노을브릿지에서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야장(夜葬)으로 즐거움 가득한 가을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9월 21~22일, 28~29일, 10월 5~6일, 11~13일, 총 9회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스페셜 팝업부스 ▲낭만평상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 대표 전통주를 비롯해 전국 유명 전통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주 팝업스토어 ‘스피릿(SPIRIT) 부산’,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팝업부스’가 운영된다.
화명생태공원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주와 먹거리장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낭만평상’에서는 익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주 만들기 ▲어린이 요리교실 ▲선셋 요가·맨발걷기(어싱)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부산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나만의 전통주 만들기’ ▲구포시장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로 만드는 ‘전 만들기 체험’ ▲어린이 대상 화전·어묵 만들기 체험인 ‘어린이 요리교실’ ▲노을이 지는 자연 속에서 요가와 맨발걷기(어싱)를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선셋 요가·어싱’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 공공택시인 '동백택시'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주 팝업부스’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전통주를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동백택시’ 할인권(5천 원)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또는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starry_night_bus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을 한층 더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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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공설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일 오후 3시 부산영락공원 내 회의실에서 「2024년 추석연휴 공설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을 위해 부산시설공단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시기마다 공설공원묘지인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근절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조화근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인근 화훼판매상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추석연휴 공설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29일 시와 부산시설공단(영락공원 위탁운영기관), 시역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추석에도 공설 공원묘지 내 이용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 ▲생화 사용 홍보 및 조화 판매 자제 ▲올해 반입된 조화는 내년 초 설 전에 일괄 철거 검토 등을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조화 금지가 전국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공설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추모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다소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공원묘지 이용객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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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10일, 11일 2일간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보화정책과 관련된 연구과제 또는 디지털 기술 활용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
16개 시도가 연구과제를 제출하고 국민 심사, 서면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합산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과제 발표에서 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교차로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최적 신호 운영으로 도로 소통을 개선하고 해상교량과 접속도로의 교통정보 연계·공유를 통한 해상교량 중심의 '부산형 스마트교통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스마트교통플랫폼 구축으로 재난, 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게 됐으며, 119안전센터에서 사고 현장, 병원까지의 긴급 차량 우선 신호가 개선·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적 시간(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의 효과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과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부산형 스마트교통플랫폼을 비롯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이 있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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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피란학교'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시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6.25 한국 전쟁기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 수업으로, 임시수도기념관의 교육 강사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주제로 한 시청각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축소된 입체퍼즐을 만들어 봄으로써 대통령관저 건물의 외부와 내부 일부 모습, 그리고 실제 건축물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지붕구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적, 건축적 특징을 더욱 쉽게 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현황을 조사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교육담당자 전자우편(young762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9월 30일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부산의 학생들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갖는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근현대사 속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피란수도의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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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출연진 공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78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최종 출연진은 3개국 5개 팀으로, ▲해리빅버튼 ▲소수빈 ▲잠비나이 ▲대만 케이에스티(KST) ▲인도네시아 매드 매드맨(Mad Madmen)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출연진 공개에서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 세 팀의 헤드라이너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AKMU) ▲실리카겔(Silica Gel) ▲하이도(HYDE)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스파이에어(SPYAIR) ▲스타세일러(starsailor) ▲이승윤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무대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개최한다.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쿠킹클래스뿐만 아니라,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도 더욱 상향(업그레이드)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 '페스티벌 시월'의 음악(뮤직) 분야에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행사장과 주요 역사를 오가는 순환버스, 광역 셔틀버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분이 기대하고 계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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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추석 맞아 해상·육상 물류 현장 소통 직접 나서
박형준 시장은 12일 오후 1시 10분 추석 연휴에도 국가 해상 물류와 부산지역 육상 물류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과 '부산우체국'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에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물류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물류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 추석 명절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과 시가 마련한 물가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 전통시장(팔도시장) 방문에 이은 민생 현장 릴레이 소통 행보다.
먼저 박 시장은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중구 중앙동 소재)'을 방문해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한다.
2020년 개소한 선박종합상황실은 ▲메인상황실(통합관제) ▲세이프티룸(선박 안전 운항 지원) ▲퍼포먼스룸(선박 엔진 운용 지원)으로 구성, 스마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개에 달하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박과 선원, 화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 3000티이유(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호’에는 강은수 선장 등 23명이 근무 중이다.
박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머나먼 원양에서 근무 중인 선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원 권익 증진과 전문인력양성, 선원 위상 제고 방안 등 해운 업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시는 세계적(글로벌) 물류 허브도시에 필요한 해운항만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해기사, 선박부원 선박관리 전문가, 물류 현장인력, 대학 연계 물류 전문인력 등 5개 분야 약 1천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5억 3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중구·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배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우체국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우편 자동화 기기인 ‘순로구분기’ 운영 등 현장 근무자 업무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우정이 봉사단’ 직원들을 찾아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다문화가정 생활 편의를 위해 국제특송 우편요금 10퍼센트(%) 할인을 비롯해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 ‘치매환자 돌봄 복지 등기’ 등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 중인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24-09-1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