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혜택 풍성한 울산으로 오세요” 숙박할인 기획전
울산시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와 협업해 오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울산 여행의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기획전 기간에 트립비토즈와 제휴된 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 다움 등 6개 울산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을 할인해 준다.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또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치는 10월 15일까지는 3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후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방문해 예약 내용을 제시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울산이 국내 대표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울산 아파트서 아버지와 아들 사망…경찰 “신변비관 추정”
추석 연휴인 30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분 10분께 북구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60대)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 씨는 결국 사망했다. A 씨는 이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해당 아파트에 사는 A 씨 주거지를 강제 개방한 결과 30대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유서에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아들에게 장애가 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촌 매형이 검사야” 불구속 미끼로 수천만원 갈취한 30대, 결국
있지도 않은 ‘검사 매형’에게 청탁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뜯어낸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5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2021년 8월 경남 양산시 한 식당에서 사기죄로 재판 중인 지인 B 씨에게 “검사인 사촌 매형을 통해 판사에게 연락해 구속되지 않게 해주겠다”며 청탁비 명목으로 3500만 원을 뜯어냈다. 그는 B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질러 구속 위기인 것을 알고 이처럼 속였다. 정작 A 씨에겐 검사인 사촌 매형도 없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울산 중부도서관→울산종갓집도서관’ 명칭 바꾼다
울산 중구 유곡동으로 옮겨 건립하는 울산 중부도서관의 명칭이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확정됐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8월 1∼10일 도서관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57건을 접수 받았으며, 도서관운영위원회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새 명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해당 명칭이 기존 도서관 이름과 차별화되고,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울산 중심지 종갓집 중구의 특색을 잘 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수작으로는 ‘울산큰애기도서관’, 장려작으로는 ‘울산중구도서관’, ‘지혜의정원도서관’, ‘울산중부도서관’이 뽑혔다. 중구 유곡동 265-1번지에 들어서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024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와 협업해 오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울산 여행의 매력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전 기간에 트립비토즈와 제휴된 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 다움 등 6개 울산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을 할인해 준다. 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또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치는 10월 15일까지는 3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후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방문해 예약 내용을 제시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울산이 국내 대표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청년희망주택 230가구 공급… 2026년 입주 목표
울산시가 도심 5곳에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도심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희망주택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경제적으로 자택마련이 쉽지 않은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도심 내 보금자리이다. 이번에 건축설계를 공모하는 청년희망주택은 방어동, 삼산동(2곳), 양정동, 달동 등 5곳이다. 울산시는 430억 원을 들여 도심 5곳에 모두 230가구의 청년희망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하고, 그 다음 달(6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산시건축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청년·신혼부부들에게도 신속한 보금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신축 매입약정형 공공주택을 구상하고 있고, 시장 임기 내 모두 204억 원을 들여 120가구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이외 주거약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030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현재 4% 수준인 공공주택 비율을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확대…총 31곳 운영
울산시는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편의를 위해 외국어로 부동산 중개가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5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소양 심사와 외국어 능력 면접 심사를 거쳐 영어 3곳, 일본어 2곳 등 5곳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울산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최근 2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행정 처분을 받지 않은 중개사무소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울산의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영어 21곳, 일본어 7곳, 중국어 3곳 등 총 31곳으로 늘었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외국인에게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지정 현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된 후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장소 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은 중개사무소는 지정이 철회된다.
미용실 손님인 척 잠복한 경찰, 피해자 두 번 농락한 피싱 수거책 검거
같은 피해자에게 두 차례나 돈을 가로채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40대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낮 12시 30분께 한 여성이 울먹이며 남구 옥동지구대를 방문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였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전날인 18일 오후 1시께 B 씨에게 전화해 기존 대출을 더 좋은 조건으로 바꿔주는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 대신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 그러고는 수거책을 보내 B 씨에게서 현금 3000만 원을 가로채 유유히 사라졌다.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B 씨가 지구대를 찾아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당시 B 씨가 경찰에 생활고를 호소하던 사이 다시 모르는 번호로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같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한 번 더 범행하려고 B 씨에게 또 전화해 현금을 요구한 것이다. 경찰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B 씨에게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도록 유도하며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전날 만났던 장소에서 현금을 추가로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갑자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 우선 사복 경찰관 여러 명이 피싱범과 피해자의 접선 장소에 배치돼 잠복 근무에 들어갔다. 경찰관들은 미용실 손님인 척 상황을 주시하거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등에서 대기하며 용의자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잠시 후 피해자가 약속 장소 부근에 도착하자 수상한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현금을 가로챈 범인과 같은 조직에서 수거책으로 활동하는 A 씨였다. 피해자는 약속한 대로 수거책 A 씨에게 현금을 건넸고, 이 모습을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을 덮쳐 A 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 씨 말투가 어눌하고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보고 소지품을 수색해 주사기 등을 발견, 추궁 끝에 마약 투약 사실도 밝혀냈다. 이후 A 씨는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B 씨는 아직 피싱 피해금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서 시속 125km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30대 벌금 2000만 원
술에 취해 도심 한복판에서 과속 운전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와 이를 방조한 동승자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30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A 씨는 지난해 1월 저녁 울산 중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9%의 상태에서 승용차를 2km가량 운전했다. A 씨는 또 도심 한복판에서 제한속도(시속 50km)를 훌쩍 넘긴 시속 125km로 운전하다가 추돌사고까지 냈다. 이 사고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각각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이날 친구 B 씨와 술을 마신 후 B 씨 승용차를 한번 몰아보고 싶다고 부탁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A 씨와 함께 술을 마셔 A 씨가 취한 상태인 것을 알면서도 차량에 같이 타 “알아서 운전하라”고 말하는 등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B 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A 씨는) 음주 상태로 제한속도를 크게 초과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엄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보험금과 별도로 합의금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한 점,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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