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창원, 다양한 축제의 향연
경남 창원시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시는 다음 달 중순부터 3주간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10월 셋째 주 창원에서 △거리예술축제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MAMF)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K-POP(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내달 20일부터 이틀간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창원 거리예술축제’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마켓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같은 기간 용지문화공원 안에서는 ‘제18회 맘프’가 진행된다. 아시아 17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로 나라별 문화체험 행사와 전통의상·춤·음악·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202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27일 저녁 용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 100여 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케이팝을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룬다.또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총성을 울린다. 국제사격연맹과 아시아사격연맹 공식 승인을 받은 이 대회의 국내 개최는 1971년 서울 이후 52년 만이며 35개국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5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10월 넷째 주에는 국내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23회 마산 국화축제’가 열린다.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 2만 5000㎡ 규모의 축제장에 10만여 본의 국화로 만든 201개 작품을 선보인다.같은 기간 ‘창원홍합축제’도 첫 선을 보인다. 우수한 창원 홍합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수산 특산물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마금산 온천축제’와 ‘제22회 창원단감축제’는 10월 28일부터 개막한다.시는 이 기간 창원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행한다.
국도 14호선 통영구간 6중 추돌사고…8명 부상·5명 이송
경남 통영을 지나는 국도 14호선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다쳤다. 통영경찰서와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께 무전동 대성암 앞 국도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미늘고개를 지나 관문사거리를 향해 달리던 K7 승용차가 앞 서 있던 팰리세이드 SUV를 추돌하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K7 운전자 A(35) 씨 등 8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30대 여성과 7세 어린이 등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방전으로 모터보트 표류… 남해안 사건사고 잇따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남 남해안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 10분께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앞바다에서 표류 중인 1.3t급 모터보트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사고 보트는 레저 활동 중 배터리가 방전돼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승선원 안전을 확인한 뒤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했다. 보트는 자력으로 항해해 통영 미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보다 앞선 오전 0시께엔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 A(17) 군은 전날 가족과 함께 입도해 저녁 식사 후 구토 증상을 보였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부모가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긴 연휴로 인해 섬 지역을 귀향객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위급 상황을 대비해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시는 다음 달 중순부터 3주간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셋째 주 창원에서 △거리예술축제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MAMF)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K-POP(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창원 거리예술축제’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마켓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용지문화공원 안에서는 ‘제18회 맘프’가 진행된다. 아시아 17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로 나라별 문화체험 행사와 전통의상·춤·음악·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202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27일 저녁 용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 100여 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케이팝을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퍼포먼스 실력을 겨룬다. 또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총성을 울린다. 국제사격연맹과 아시아사격연맹 공식 승인을 받은 이 대회의 국내 개최는 1971년 서울 이후 52년 만이며 35개국 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5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10월 넷째 주에는 국내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23회 마산 국화축제’가 열린다.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 2만 5000㎡ 규모의 축제장에 10만여 본의 국화로 만든 201개 작품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창원홍합축제’도 첫 선을 보인다. 우수한 창원 홍합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수산 특산물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마금산 온천축제’와 ‘제22회 창원단감축제’는 10월 28일부터 개막한다. 시는 이 기간 창원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행한다.
10돈짜리 목걸이 들고 튄 중3…“어머니 선물 사 드리려고”
명절을 앞두고 어머니께 선물을 주려고 금목걸이를 훔친 중학생이 덜미가 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학교 3학년생 A(16)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40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금거래소에서 10돈짜리 금목걸이 1개(3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금거래소 주인에게 목걸이를 보여 달라고 요청, 건네받자 곧바로 들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키가 꽂힌 채 정차돼 있던 오토바이를 몰래 타고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해 A 군 동선 추적에 나섰고, 새벽 4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오토바이를 도둑맞은 피해자 지인들이 의창구에서 A 군을 발견해 경찰에 넘겼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 군 어머니는 별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훔친 목걸이는 오토바이를 몰다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남 폐교 225곳… 75곳은 활용 못 해 잡초만 무성
“이대로 묵혀 두기엔 너무 아깝죠. 마음은 꿀떡같은데, 그렇다고 주민 스스로 뭔가를 해 볼 형편도 안 되니 갑갑할 뿐입니다.” 경남 통영시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40여 분. 한산면 비진도 북쪽 끝 내항마을에 닿는다. 50여 가구, 70여 주민이 모여 사는 작고 평범한 어촌 마을이다. 선창에서 산자락을 향해 난 비좁은 골목을 따라 300m를 오르면 마을에서 가장 넓고 편평한 땅이 나온다. 옛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장이다. 주민들이 희사한 부지에 1937년 9월 개교했다. 추형윤 이장은 “교실(건물)이랑 운동장 합치면 2700평이 넘는다. 당시 아이들 교육을 위해 (섬에서) 제일 좋은 땅을 기꺼이 내줬었다”고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학생 수가 급감했고 2012년 결국 문 닫았다. 이후 10년 넘게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주민들이 나서 활용 방안을 고민했지만, 제약도 많고 경비도 너무 부담스러워 엄두를 못 냈다고 했다. 추 이장은 “식당이든 펜션이든 뭐든 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부지 매입하고 리모델링까지 하려면 최소 1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에선 임대해서 사용하라지만 주민들만으로 역부족”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청도 공공시설 유치나 대부 등을 추진했지만 섬이라는 특성상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처럼 폐교된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된 학교가 통영에만 10곳에 달한다. 통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출생과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비수도권의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경남에는 폐교 3곳 중 1곳이 다른 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 2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는 225곳으로 이 가운데 150곳은 대부(임대) 94곳, 자체활용 56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75곳은 ‘미활용 폐교’로 방치된 실정이다. 전체 225곳의 33.3%, 즉 3곳 중 1곳이 방치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비교해보면 전남이 폐교 181곳 중 절반에 가까운 83곳(45.9%)이 미활용 폐교로 남아 있다. 그 다음 경남이 33.3%로 집계돼 전국 두 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충남이 폐교 55곳 중 18곳(32.7%)이 미활용되고 있다. 통영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에 위치한 하동군(8곳), 고성군(8곳), 남해군(6곳), 거제시(5곳) 등도 상대적으로 폐교가 많은 실정이다. 반면, 대도시 인근인 양산시와 밀양시에는 미활용 폐교가 한 곳도 없다. 특히 양산은 대도시인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위치해 폐교의 자산 활용가치가 높아 대부나 매각 등의 수요가 높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섬이 많은 해안지역 폐교는 접근성이 떨어져 활용에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과 협의해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시도 교육청 폐교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미 매각한 곳을 제외하고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전국에 1335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활용 폐교’는 358곳으로, 전체 보유 중인 폐교의 26.8%에 달했다. 서울은 보유 폐교가 3곳으로 숫자는 적지만, 모두 미활용인 상태다. 이들 미활용 폐교의 가치(공시지가 기준 대장가액)는 모두 3681억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542억 원)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전남(660억 원)·경북(330억 원)·경남(292억 원)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앞으로도 제대로 된 활용 계획이 없다는 점이다. 각 교육청의 ‘대장가격 상위 5개 미활용 폐교 활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60곳 폐교 가운데 활용 계획 수립이 완료된 곳은 8곳에 불과했다. 도 의원은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교육·복지·문화시설 등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통영·거제서 치안 현장 점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26일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를 찾아 민생 현안을 살피고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오후 2시께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김 청장은 ‘강력범죄 신속 대응팀’과 범죄예방 활동을 함께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주요 섬을 오가는 여객선 입·출항지로 명절 연휴 동안 상당수 귀향객과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 3시 30분께엔 거제 장승포여객터미널에서 유·도선과 낚시어선 내 안전 편의장비 실태와 승선원 명부 작성, 승강장 탑승 상태 등을 점검하며 종사자들의 안전 불감증 해소에 집중했다. 김종욱 청장은 “일상 회복과 긴 연휴로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해양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양경찰을 믿고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교육청, 인공지능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 성과 발표
경남도교육은 26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교육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 에듀테크 전문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교육 데이터 처리 시스템’과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용 알고리즘’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민간의 교수학습 플랫폼은 상용화된 인공지능 모델(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달리 경남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인 아이톡톡은 교육 지원을 목표로 교육데이터를 수집·분석·정제하는 체제를 구축해 인공지능 모델과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했다. 이 사안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처음 개발한 사례로, 민간 플랫폼과도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요소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 전문가 카이스트 전산학부 조성호 교수는 이날 “상업용 인공지능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유사 콘텐츠를 추천해 소비를 진작하거나, 광고 횟수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교육에 바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교육 분야에 특화된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역량 신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아이톡톡의 가치와 개발 성과를 밝혔다. 이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아이톡톡을 통해 교사와 학생에게 더 발전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줄 것”이라며 “선도적인 경험과 기술은 교육부와 다른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1년 아이톡톡 개발을 시작해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다.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거제 4층 규모 펜션 붕괴… 인명피해 없어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4층 규모 숙박시설이 리모델링 공사 중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장목면 옥포대첩로에 있는 A 펜션이 붕괴했다. 사고가 난 건축물은 해안가와 맞닿은 비탈에 지어졌다. 옥상에 주차장을 두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층을 오가는 구조다. 애초 실내 수영장, 모노레일, 글램핑장 등을 갖춘 어린이 놀이시설로 2014년 문 열었다가 폐업한 뒤 구조 변경을 통해 숙박시설로 사용돼 왔다. 최근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는데,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인부들이 철수한 새벽녘 발생한 사고라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재명 영장 기각… 민주, 외연 넓어질까 좁아질까
대마도 내 고준위 핵폐기장 설치 제동…대마도 시장 거부권 행사
“정치권, 삶과 동떨어진 일로 그만 싸우고 물가부터 잡았으면…”
2년간 전방위 수사 ‘판정패’… 검찰, 타격 불가피
민주, 고강도 대여 투쟁 시동… 날 선 정국 ‘시계 제로’
광안리 거리공연 관람객 2~3명뿐… 치솟는 물가에 관광객도 상인도 한숨
“광안대교 뷰 돈 된다” 남천 뉴비치, 인근 아파트와 재건축 추진
민락수변공원 상인들 “금주구역 되면서 생존권 잃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